‘기후불안’에 잠식된 사람들 : 그들의 지극히 개인적인 사정
기후사회연구소 한빛나라 소장 ‘전 기후변화 때문에 2세 계획을 안 했어요’ 그녀의 사정은 이렇다. 폭염, 가뭄 등의 기후재난과 생태계 파괴, 대기 오염과 질병의 확산 등 더워지는 지구의 혹독한 환경에서 내 아이가 고통받으며 살게 할 수는 없기 때문이고, 무엇보다 내가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이 온실가스 감축에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아이를 낳지 않음으로써…
기후사회연구소 한빛나라 소장 ‘전 기후변화 때문에 2세 계획을 안 했어요’ 그녀의 사정은 이렇다. 폭염, 가뭄 등의 기후재난과 생태계 파괴, 대기 오염과 질병의 확산 등 더워지는 지구의 혹독한 환경에서 내 아이가 고통받으며 살게 할 수는 없기 때문이고, 무엇보다 내가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이 온실가스 감축에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아이를 낳지 않음으로써…
Interview Partner이자원 성신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 교수빅데이터를 활용한 서울시 공유 자전거 분석과 공유 도시 실천 가능성국토지리학회지 제53권 4호, 2019 (509~520) 기후사회연구소가 이달에 만난 연구자는 이자원 성신여자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다. 이자원 교수는 대학교에서 도시지리학을 전공하고 ‘정보의 지리학’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정보의 지리학은 정보화 시대의 새로운 ICT 환경에서 공간체계가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자원 교수는 한국과 미국에서 지리학적 관점에서…